덴탈마스크, KF94 국내제조 기업 ‘보튼’,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MOU체결

국내 마스크제조 기업인 티아이에이는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MOU체결을 맺었다.

최근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. 티아이에이는 매일의 생활과 함께 해야 할 마스크 착용이 좀 더 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연구를 기울여온 기업이다.

티아이에이는 끈 조절기능과 3D입체 설계에 대한 특허등록과 디자인등록도 보유하고 있다.

마스크를 생산하다 보면 판매 미달의 제품이 만들어지기도 한다. 티아이에이 보튼 김창수 대표는 “마스크 단 한 개가 소중한 시기에 단순한 끈 불량 등으로 폐기하기에는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너무 소모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여 각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.” 고 전했다.

김창수 대표는 “이미 본사의 소재지인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와도 협약하여, 판매미달 제품들이 재 수선 후에 각 지역에 의미 있게 전달되어 사용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느낀 바 있다. 그런 의미 있는 일들이 마스크를 좀 더 필요로 하는 지역에도 계획되었으면 했고, 인천국제공항이 소재 되어 있는 인천광역시를 떠올리게 되었다.” 며 “자원봉사센터에서 흔쾌히 응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” 고 전했다.

환경부의 ‘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’에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로 등록되어 있다. 하지만 KF94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스크의 경우에는 철사 등으로 된 코지지대와 폴리프로필렌등 소각 과정에서 해로운 성분들을 대기중에 배출하며, 땅에 묻을 경우에도 자연분해에는 수백 년이 걸린다. 단순한 끈 불량 등으로 폐기하거나 버리기에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티아이에이 김창수 대표의 생각이다.

보튼은 끈 불량으로 정상품이 되지 못한 마스크와 여유분의 끈을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여, 재 수선 후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.  

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“이번 사태에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, 면 마스크를 8만여장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. 현재에도 코로나19 이슈로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많으며, 바이러스 예방에 보튼 마스크 전달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. 언제든지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이 필요하면 전달해 달라” 면서 “의미있고, 가치있는 협력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” 고 전했다.

유동우 adv02@gmail.com


출처 : 리서치페이퍼(http://www.research-paper.co.kr)